꼼퐁참에서 꽤 큰 사원인 Wat Nokor에 다녀왔어요.
앙코르 왓처럼 규모가 크고 웅장한 사원도 캄보디아의 큰 볼거리 이지만,
이렇게 아담한 사원들을 한적하게 다녀보는 것도 참 좋아요.
이런 곳에 여유롭게 앉아서 사원의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고 여행에 대한
생각도 정리해 보고 이런 여유를 누릴수 있다는게 참 감격스럽더군요~^^
막 사원에서 나오려는데 입구에서 음료수를 파는 아주머니의 아들과 친구가 구슬치기를 하고 있었어요.
마침 저는 지난 도시에서 우연히 발견한 가게에서 구슬을 몇개 샀었어요.
어렷을때 남자아이 같았던 저도 구슬치기를 꽤나 잘 했었거든요~^^
아이들 곁에 끼어서 함께 구슬치기를 해 보았는데요... 저 투지 넘치는 아이들을 도저히 이길수가 없네요.
실력도 좋지만, 저렇게 진지하고 귀여운 얼굴을 보는 것이 참 즐거워서
일치감치 구슬을 다 잃고 아이들을 구경했습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사바이나미
작성일 2024-04-29 03: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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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올리
작성일 2024-04-29 03: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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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바이나미
작성일 2024-04-29 03: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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