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lee

아크로요가(Acroyoga)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크로 요가는 아크로배틱(Acrobatics,곡예)와 요가가 접목 되어있는 것으로 약간의 타이 마사지도 함께 가미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하는 파트너 요가와 여러 사람이 하는 그룹 요가로, 기본적으로 몸을 활용해 즐겁게 스트레칭을 하면서 사람 사이의 친밀감과 신뢰도 쌓아가는 것입니다.

이번에 두 번째 워크샵을 했는데...
아크로 요가는 참 즐겁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가인것 같습니다.
혼자 안 되던 스트레칭도 파트너와 함께 더 깊은 스트레칭도 할 수 있고..

요가가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상업화된 요가가 참 많이 퍼졌는데요.
그 예로 피트니스 센터나 헬스 클럽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요가 코스는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전 너무 운동, 동작에 집중한 요가는 맞지 않더라구요.
차분하고 고요한 곳에서 명상과 호흡과 함께 천천히 하는 요가가 좋습니다.
그런데 이 아크로 요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 봤을 때는, 너무 화려하기만 하고 진지하지 않은 형태인 줄 알았는데....
심각한척 하는 것만이 진지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요^^:
충분히 웃으면서 즐기면서 노는 것처럼 자유롭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진지하게 대할 수 있다는 매력이 아크로 요가의 매력인 것같습니다. 더불어 파트너나 사람들과의 친밀감과 신뢰감등을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서 참 마음이 따뜻해지구요.

한국에 돌아갔을때도 계속 하고 싶은데...한국에서 아크로 요가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요?^^궁금~

첫번째 사진은 아크로요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 온것이고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은 어제 사바이나미가 직접 참가한 워크샵에서 찍은 것인데 어두워서 잘 안 나왔어요^^:

아크로 요가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acroyoga.org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