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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쯧 이야기- 편안한 맛의 귀중함.

작성자 짜이디(ip:)

작성일 2008-01-01 22:10:38

조회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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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깽'은 찌개라는 의미이고(카레 깽과 발음이 비슷해요~) '쯧'은 사전에서 찾아보면 '싱겁다'라는 의미인데

맵거나 짜거나, 혹은 신 것같은 자극적인 맛이 없을 때  이런 표현을 쓰면 적합할 거 같아요.

맑은 국물음식 종류랍니다.

 

역시 TR 게스트 하우스에서 처음 먹게 된 음식인데 첫 느낌은 떡국국물 같았어요.
채소와 고기로 맑은 국물을 내고(깽 쯧도 들어가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채소만 들어간 것, 돼지고기

들어간 것 등 몇몇 선택이 가능해요.) 위에 꼭 김을 뿌려 주거든요.

 

태국 음식으로 우리식 식탁을 차린다면 찌개 자리에는 똠얌이, 국의 자리에는 깽쯧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반찬들의 강한 맛을 한 박자 쉬게 하면서 그 만으로도 맛이 좋아 더 즐거운 식사가 되게 할 테니까요.
화려하지도 온통 새롭기만 하지도 않은 맛이라 왠지 주인공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그 편안한 맛에 오히려

화려한 음식들보다 자주 찾게 되네요.
개성이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개성이 느껴지는 음식 깽쯧 덕에 요즘 식탁이 조금 더 풍성해지고 있답니다.^^


 ** 사진- TR 게스트 하우스 식당, 채소와 두부(노란색 달걀 두부가 들어갔네요)가 들어간 종류로 가격은 65B 입니다. 로컬 식당에서는 이것보다 조금 더 저렴하구요.

첨부파일 깽쯧.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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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안수경

    작성일 2024-04-25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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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밥이랑 먹으면 좋죠~!^^ 아..죽순 엄청 마니 먹었는데.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ㅋ
  • 작성자 까올리

    작성일 2024-04-25 12:46:00

    평점 0점  

    스팸글 태국 음식의 강한 향신료 맛이 싫은 사람에게 딱 좋은 국이랍니다. 밥이랑 먹음 정말 맛나요~~^^
  • 작성자 나락

    작성일 2024-04-25 12:46:00

    평점 0점  

    스팸글 나도 너무 맛있게 먹은 깽쯧^^ 또 먹고 싶다. 국물도 맛있지만 같이 들어간 계란으로 만든 두부인가?? 암튼 그 부드러운 맛,, 너무 좋았어^^
  • 작성자 짜이디

    작성일 2024-04-25 12:46:00

    평점 0점  

    스팸글 ㅎㅎ 맞아요. 국처럼 밥이랑 먹음 맛나요~^^ 우리가 먹었던 종류에는 달걀 두부가 들어가 있었던게 맞드라~ 나중에는 보통 하얀 두부.. 술 안주로도 좋고, 그담날 해장으로도 좋은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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