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만 열리는 재래시장에 가 보았어요.
정말 너무 정겨운 모습이에요~ 각 집에서 팔 수 있는 물건들은 다 가지고 나와 파는것 같아요.
아침에 잡은 물고기나 살아있는 개구리, 작은 새들까지 가지고 와서 팔더라구요.
착하고 소박한 라오스 사람들처럼 재래시장도 그들과 많이 닮은 모습이에요.
우리의 재래시장에 비해 아주 깨끗하고 한적한 모습이 인상적인 라오스의 시장이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이것 저것 사시는 걸 좋아하셔서
거의 매일 아침 이 곳 재래시장에 출퇴근을 했습니다.^^
***저는 동남아의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늘 많은 것을 갖게되면 행복하겠구나 욕심을 부리면서 살지만, 정작 그 욕심은 채워지지 않지요.
그러나 이 사람들을 보면 갖은 것이 없어서 아주 작은 호의에도 감사해하고 환희 웃을 줄 압니다.
내가 쓸모없어 주는 유행지난 티셔츠 하나에도 너무 행복해 합니다.
많이 갖는다고 행복해지는것도 아니고 욕심이 채워지는것도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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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올리
작성일 2024-05-04 03: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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