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아이들에게는 카메라 자체가 아주 신기한 물건인가 봅니다.
카메라를 보더니 달려들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포즈를 막 취해 주네요.
아마 이 강 앞에 놓인 다리를 건너러 오는 여행자들은 이 의식을 꼭 한번쯤 치뤄야
아이들이 길을 열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시간도 많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지라 한참을 함께 앉아 사진찍기 놀이를 했습니다.^^
중간 중간 꼬맹이 들이 저의 정신을 홀려놓고 제 주머니를 뒤적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돈은 호텔방 금고에 잘 모셔놓고 왔더랬지요~^^
녀석들...나쁜 행동을 하려고는 했지만, 그래도 저 순수한 웃음이 참 예쁩니다.
여행지에서 현지 아이들에게 돈을 주는 어른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구걸을 요구하는 부모님들.
어른들이 먼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이 애써야 겠습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사바이나미
작성일 2024-05-04 04: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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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수경
작성일 2024-05-04 04: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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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이미..ㅋㅋ
작성자 까올리
작성일 2024-05-04 04: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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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바이나미
작성일 2024-05-04 04: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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