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찾은 빠이....
빠이의 매력을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몇 년새 천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과 히피스러운 여행지 분위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빠이..
그 덕분에 해가 갈수록 여행객들을 위한 가게, 게스트하우스, 방갈로, 식당, 여행사등이 우후죽순 들어서서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데....
그럼에두 불구하고 다시 찾은 빠이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분명 그저 평온한 시골마을인데 그 이상의 뭔가가 있는 빠이...
여행객들이 밀집한 타운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을 한 20분 걸으면 있는 방갈로에 숙소를 정했다.
이 숙소는 채식당을 겸하고 있어서 나에겐 안성맞춤이었는데...
예쁘게 꾸며진 정원에
아담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의 정자가 참 마음에 들었다.
조용한 방갈로에서
맛있는 음식과
새소리와
이름 모를 곤충들의 소리와
가끔 떨어지던 빗소리와
예쁜 꽃들과
예쁜 나비들을 보며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에 보이는 정원의 정자에 해먹에 흔들흔들 누워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아침에는 사진에 보이는 홈메이드 요거트와 과일...그리고 팬케이크를 먹으면서 조용한 아침을 맞이했다...
행복한 시간.....
인생의 행복한 시간은 참 작은데서 만들어진다.
댓글목록
작성자 사바이나미
작성일 2024-05-02 1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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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짜이디
작성일 2024-05-02 1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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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바이나미
작성일 2024-05-02 1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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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올리
작성일 2024-05-02 13: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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