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빠이'에 갔을 때는 일본인들이 모여 7주 동안 거의 매일 밤 음악 페스티벌을 하고 있었다.
대부분은 일본 히피 족들로 '빠이'에서 장기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인 듯 했고,
그들끼리 모여사는 일본인 공동체 마을도 형성되어 있었다.
자유로운 히피 의상과 헤어 스타일이 돋보이는 일본인들이었다.
사는 방식 역시 자유 분방한 듯 보였는데...
그러고보면 사는 방식도 참 여러가지다.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면 그만인데...
너무 규격화된 인생의 박스 속에서 살라고 강요 하지도, 강요 받지도 말아야 한다.
아무튼 다시 음악 페스티벌 얘기로 돌아와서...
자유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규격화된 음악이라기 보다
마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풀어내는
전혀 색다른 음악이었다.
연주자들이나 구경 온 사람들이나..
불빛 없는 어두운 시골 밤에
오두막에 모여
지펴진 붉은 빛의 모닥불에 취해
마음을 건드리는 음악에 취해
몸을 흔들 흔들 흐느적 거렸다.
가끔 일본 여자 한 분이 중간에 나와 불춤을 치기도 했다.
연주자들이나 춤추는 여자분이나 모두
가슴속에 것들을 끌어 내 던지고 있었다.
20070728
**동영상을 올릴 수 있으면
여러분께 음악과 춤을 보여드리고 들려 드릴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ㅠㅠ
댓글목록
작성자 사바이나미
작성일 2024-05-02 08: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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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짜이디
작성일 2024-05-02 08: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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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올리
작성일 2024-05-02 08: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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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올리
작성일 2024-05-02 08: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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