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동단 지점이 있는- Byron Bay의 등대
호주 여행하면서 별로 날씨 안 좋았던 기억이 없는데.. 이 곳 바이론 베이 갔을 때는 날씨가 이랬어요~^^
차를 타고 등대까지는 가서 그 다음부터 해변가로 이어진 꼬불꼬불 산책로를 따라 최동단 지점까지 걸어가야 했어요..
근데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저런 먹구름이 잔뜩 낀데다, 바닷가라 더 심해진 바람 덕분에 남다른 감흥을 느끼게 했던 곳이랍니다~
오늘처럼 무거운 하늘이 보이는 날에는 가끔 생각한답니다~^^
2003. 12. 5
Byron Bay 일기 중 일부입니다~
... 바이론 베이는 많이 알려진 관광지 같지만, 등대에서 최동단에 이르는 바닷길은 한적하고 예뻤다.
게다가 비까지 내려서 촉감으로도 청각으로도 자극되는 길을 걸었다.
오래 오래 걸어서 길의 끝에 도착했을 때는 보기보단 바람 소리를 들엇는데 그 느낌이 편안하기도 하고 참 좋았다.
비오는 날 우울해 질 때 다시 오고 싶어지지 않을까...
댓글목록
작성자 까올리
작성일 2024-05-04 17: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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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짜이디
작성일 2024-05-04 17: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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