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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디의 호주 배낭 여행 일기

작성자 짜이디(ip:)

작성일 2006-05-07 22:53:22

조회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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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한참 흐리다 오늘은 초여름 같은 맑은 날이네요.
저희 집은 지금 배꽃이 한창인 조금 외진 곳인데요, 생활권은 서울이라 서울에 매일 가는데,, 가면 여려가지가 편리하기도 하지만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오늘이 그런 날이었어요. 가족들과 날 좋은 날 외출해서 기분이 좋았는데도 도시의  피곤함이 몰려들었어요.
이런 오늘의 제 마음과 닮은 일기가 있어 올립니다~
아마 멜번쯤에서(구 수도로 오랜된 유럽식 건물과, 지상철이 있는 매력적인 도시랍니다. 무척 좋아하던 곳인데, 도시에 가니 또 전원적인게 그리워 이런 일기를 쓴게 아닌가 해요^^)
쓴 일긴인 것 같은데 아쉽게 날짜가 없네요..

 

가까운 거리에 공원이 있다면 가서 자고 싶다.
차가 지날 때 마다 후끈한 도시의 바람이 분다.
시원한 그늘 밑에서 나른하게 아무것도 할 일없는 오후를 보내고 싶다.
눈을 감으면 살짝 잠이 들고,
잠시 눈을 떴을 때
나뭇잎 사이로 새어나오는 햇빛에. 새소리에, 벌레 소리에 기분 좋게 누워서
아무것도 할 일없는 오후가 갔으면 좋겠다.

 

                                                                          <2003년 호주 여행 중에>

 

 

첨부파일 sill_travel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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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씨캐우

    작성일 2024-05-04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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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아~저 싱그러운 초록잔디밭 나무 아래 저 밴치에 누워 책을 읽고 싶어지네요
  • 작성자 짜이디

    작성일 2024-05-04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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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오늘도 화창하네요~ 마음만이라도 잠깐 쉬었다 가셨길!^^
  • 작성자 씨캐우

    작성일 2024-05-04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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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ㄴㅔ^^ 여행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자주 쉬어가게요
  • 작성자 이지혜

    작성일 2024-05-04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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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나도 젤로 그리운건 푸르른나무밑 그늘에서 누울때 느끼는 푹신함과 풀향 바람의 속삭임..별거아닌거였는데 아직도 그느낌때문에 그 여행을 기억하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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